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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2009. 12. 27. 18:38


인천공항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무슨 일이 있거나 배웅 또는 마중하러 다녔던 곳이기에 아무런 일도 없이 간다는게 조금 이상하긴 하더라구요. ^^;;

일단 김포공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했습니다.
제 성격상 일반공항열차는 못타겠더라구요..
그래서 급행열차를 이용했습니다.


옆에 사진이 급행열차 내부예요 ^^


일단 아직까지는 이용하는 승객이 많지 않더라구요. 제가 갈때나 올때도 제가 앉았던 칸에는 저 혼자 탑승을 했었거든요.

일반공항열차는 우리가 흔히 아는 지하철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천공항의 풍경입니다.
여기는 도착장 풍경이예요 ^^

지금은 사람이 없어 보이지만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고생 좀 했습니다. ^^;;;

공항이 워낙 크니까 사람이 많아도 그다지 붐벼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또 시설들이 깔끔하게 잘 배치가 되어 있어 복잡하다는 생각도 안들구요.

왜 해외 유수의 언론들이 인천공항을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부르는데 주저함이 없는지를 알았습니다. ^^;;;





3층으로 가면 이렇게 백화점이 간의대 식으로 입주하여 있습니다.

여기는 공항이용자라면 누구나 구매가 가능하게 되어 있어요.
즉, 출국장 안으로 들어가지 않더라도 공항 이용자들을 위해서 이렇게 쇼핑센터가 구축이 되어 있는 것이죠.

신세계백화점과 애경백화점이 입주해 있어 왠지 백화점을 둘러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더군요. ^^








여기는 4층입니다.

공항 이용자 대부분이 1층이나 3층에 있는 롯데리아나 간의 음식점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뭐...이건 어느 공항이나 비슷하죠. ^^;;;;

4층은 전문음식점이 많이 몰려 있기에 여기에서 음식을 드시는 것 또한 너무나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

여기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베니건스를 비롯하여 한식, 일식, 양식을 맛 볼 수 있는 음식점들과 빠리바게트 같은 제과점도 입주해 있어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더군다나 4층은 음식점도 많이 모여 있어서 좋지만...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출국장을 통해 출국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면세점에서 쇼핑하는 것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뭐... 당연히 보기만 하는 것이지만 부럽기는 하더라구요. ^^;;;;

나도 빨리 해외여행 하고 싶다는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내 가슴 속에서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양 옆에 매장이 들어서서 구경하기 편하게 되어 있고, 가운데는 출국장으로 빨리가야 하는 손님들을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놓은 것이 세심하게 배려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4층을 돌다보면 다리가 아프거나 쉬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도 세심하게 배려해서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곳도 마련해 두었더라구요. ^^

물론 쇼파식으로 잠시 앉아서 쉬거나 눈을 붙일 수 있는 곳도 있구요.

이걸 보면서 국내 공항을 자주 이용하는 저로서는 국내 공항에도 이런 배려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

국내 공항관계자님들....
이 글 보시면 이런 편의시설 많이 확충 부탁드려요 ^^;;;;




4층에서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출국장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이렇게 전망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때마침 바로 앞에 대한항공기가 점검을 받고 있더라구요 ^^

가까이서 출국을 위해 케이터링서비스 차량이 준비하고 있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으며, 그 뒤로 비행기들이 자주 오고가는 것을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보는 공간은 의자들이 마련되어 있어 쉴 수 있는 공간으로도 좋습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간다면 좋은 볼거리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사람 많고, 볼 것 많고, 규모도 큰 인천공항이었습니다. ^^
한번에 다 올리자니 힘들어서 두번에 나눠서 올릴께요 ^^;;;;






Posted by 연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