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재경기입니다.
2009. 10. 14일 오후 6시 문학구장에서 다시 열리게 되며,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시리즈로 올라갈 팀이 결정이 됩니다.
어제의 우천이 오늘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관심이 듭니다.
또한 양 팀의 중간계투진이 생각치 못한 하루의 휴식을 얻었던 것인만큼 그 효과가 어느 팀이 더 많을 지도 관심입니다.
문제는.... ( <--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SK와이번스의 경우에는 3차전 히어로 채병용을 다시 선발로 예고했지만, 채병용의 경우 4일만의 등판이라는 것과 비록 3차전에서는 호투를 했지만 부상 이력이 있던 만큼 다시 한번 선발로 나서는 것이 득이 될지 실이 될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선발이 빨리 무너질 것에 대비해서 중간계투진이 경기 초반부터 운용이 될 확률이 있으며, 경기 초반부터 운용 시 투수 운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산베어스의 경우 세데뇨를 선발예고했으나 SK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상대전적 1승 2패, 방어율은 5. 17이었던 점이 걸립니다.
물론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5이닝동안 3안타 무실점 1볼넷 6삼진을 기록하며 최고의 피칭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5차전 재경기를 통해서 어느 팀이든 한국시리즈로 올라갈 팀이 결정되길 바랍니다.
오래 끌어봐야 양 팀 모두 피말리는 승부가 될테니까요...
양 팀 선수 모두에게 화이팅을 외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