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명상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가장 많이 흘러나오던 노래가 G선상의 아리아였습니다.
영화음악이나 배경음악으로도 많이 사용되었던 곡이라서 많이 들어본 곡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다메 칸타빌레라는 드라마에서도 나왔던 곡이구요 ^^
김하늘과 유지태가 주연이었던 영화 동감에도 나왔었습니다.
실제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쓴 곡이라고 알려진 것처럼 멜로디 자체가 아주 부드럽고 아름답다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네요. ^^
멘델스존에 의해 세상에 알려진 곡으로서 바흐가 작고한지 약 100년만에 알려진 곡으로도 유명합니다.
마치 저녁노을이 지는 한적한 시골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는 듯한 착각을 들게 만드는 곡이죠 ^^
하지만 원곡은 바흐의 Orchestral Suite No. 3 in D major BWV 1068 - "Air"
바흐의 아리아인 이 곡을 아우구스트 빌헤르미가 각색하여 지금의 G선상의 아리아가 세상에 알려진 것입니다.
가요가 넘치는 세상에 가끔은 이런 클래식을 듣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