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뛰어난 피아니스트 중 한명으로 꼽히는 리스트는 3개의 피아노 곡을 모아 "사랑의 꿈" 이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이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이 제3번 입니다.
이 곡은 원래 독일 시인 프라일리그라트의 시에 곡을 붙인 가곡이었습니다.
후에 피아노 곡으로 편곡이 되었습니다.
첫 머리에 나오는 달콤한 선율이 곡의 전체를 통해 흐르고 있습니다.
시인 프라일리그라트의 시 " 오 그토록 오랫동안 사랑할 수 있다면 " 에 곡을 붙였으며, 제3번은 "사랑할 수 있는 한 사랑하라 G.298" 라는 부제가 붙여져 있습니다.
참고로 제1번은 "고귀한 사랑 G.307", 제2번은 "가장 행복한 죽음 G.308" 이란 부제가 붙여져 있습니다.
곡은 비교적 템포가 빠르게 전개됩니다.
이 곡은 소프라노나 테너가수를 위해 작곡된 곡인만큼 선율이 지극히 서정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이런 서정적이고, 아름다움을 피아노로 재현됨으로서 리스트의 피아니즘이 더욱더 빛을 발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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