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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29 서른 다섯의 사춘기 4
2010. 1. 29. 14:01
서른 다섯...

서른 다섯에 사춘기라고 한다면 누구나 웃을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서른다섯이라면 삼십대 중반으로 사회에서도 어느정도 인정을 받아가는 위치이며, 사랑도 하고 결혼도 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느끼기도 하고, 자신을 표출하고 싶어도 꾹 참아야 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이 어렵고, 사랑이 어렵고, 사람이 두렵기도 한 것이겠죠.

그러나 이런 어려움과 두려움은 내가 잘못해서라기보다는 사회를 살아가면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어렸을 적 가졌던 꿈과 희망이 10대를 지나고 20대를 지나고 30대에 들어오면서 개인적인 생각의 변화를 겪으면서 바뀌기도 하고, 사회의 흐름에 막히기도 하다보니 겪는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해보면 서른 다섯이란 나이는 많은 시간이 흐르기도 했지만 앞으로 많은 시간이 주어진 것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사랑과 일, 자아에 대해 공감하게 되며, 또한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남자, 여자를 불문하고 서른 다섯이란 나이에 어찌보면 사춘기처럼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든 사람에게 자신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