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제목만으로도 강렬한 느낌을 전해주는 책입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어찌보면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어 갑니다.
그 무기가 곧 자격증, 언어구사능력, 학력 등이 되겠죠.
하지만 이런 준비는 혼자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아무리 많이 준비했다고 해서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진정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와 일이 무엇인지 고려하기보다는 사회에 치여 무조건 취직을 우선시하는 경향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이런 사회현상에 대한 회의론으로 스펙도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스펙의 중요성을 낮추고 자기를 잘 PR하는 능력을 중요시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는 스토리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과연 나의 스토리는 무엇인가를 생각해보게 만들어줍니다.
최고보다는 유일함으로 승부하라는 표지의 글처럼 어떤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그 분야에서 유일한 "나"라는 존재를 만들어 가라는 얘기죠.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팀워크를 만들어가며, 책임성과 창의성을 키우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행에 옮기며, 고객을 지향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되며, 그 과정에서 자기 학습을 하게 됩니다.
어찌보면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들을 담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도퇴되는 세상에서 우리는 남들보다 뛰어나면서도 개성이 넘치는 자신만의 스토리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를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