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h, Johan Sebastian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바흐는 헨델과 함께 바로크 음악을 대표하는 뮤지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일 아이제나흐에서 태어난 바흐는 어려서부터 가문의 풍습에 따라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는 바흐의 가문이 서양음악사에서 가장 많은 은 음악가를 배출한 가문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바흐는 프로테스탄트의 독실한 신자로서 음악으로서 신에게 봉사하는데 그의 모든 생을 바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의 종교적인 신념을 밑바탕에 두고 풍부한 멜로디와 절묘한 대위법의 작법에 기반을 두면서도 여기에 화성적인 수법을 가미시켰습니다.
쉽게 말해 화성적인 복음악을 지었다는 것이죠..
그렇기에 베토벤은 바흐를 가리켜 화성의 아버지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바흐는 많은 방면에서 많은 작품을 작곡하였습니다.
대 미사곡, 마태 수난곡, 토카타 d단조 오르간곡, 기악독주곡, 중주곡, 합주곡, 협주곡 등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또한 12평균율의 조율법에 의한 48곡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은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
바흐는 20명에 달하는 많은 자녀를 두었었습니다.
그 중에서 장남인 빌헬름 프리데만(Wilhelm Frideman, 1710-1784)과 차남인 카알 필립 에마누엘(Karl Phillip Emamuel Bach, 1714-1788), 막내 아들인 요한 크리스티안(Johann Christian Bach, 1735-1782) 등은 모두가 뛰어난 음악가로서 바하의 가문을 빛나게 했습니다.
이들은 전 유럽에서 뛰어난 음악가로 활동을 하였으며, 아버지 바하와 헨델로 대표되는 바로크 음악과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벤으로 이어지는 비인고전악파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바흐'라고 하면 서양음악이 바흐로부터 시작이 된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만큼 역사에 남긴 바흐의 업적이 크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그의 음악 또한 후세에 커다란 영향을 주었을만큼 위대했기 때문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하는 1741년과 1747년 두번에 걸쳐 베를린을 방문하여 대왕 프리드리히 2세의 궁전에서 오르간과 쳄발로의 묘기를 피력하였었습니다.
최초의 방문에서는 베를린 주재 대사를 섬기던 골드베르크를 위해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작곡하였으며, 두번째 방문에서는 "음악의 헌정"이 프리드리히 대왕에게 바쳐졌습니다.
바흐는 뇌졸증의 발작과 시력감퇴로 체력이 많이 떨어져 65세로 생애를 마감하였습니다.
음악의 큰 별이 진 것이죠..
이러고 보면 왜 음악가들은 병마와 싸우다 생을 마감하는 일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베를린 주재 대사를 섬기던 골드베르크를 위해 작곡한 골든베르크 변주곡 중 아리아를 들려드립니다.
참고로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아리아와 30개의 변주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악보가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메일주소 남겨주세요. ^^
그리고 악보 받으시면 고맙다는 인사 정도는 남겨주는게 예의라는 것은 아시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