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이 2009. 10. 10일 오후 2시부터 잠실야구장에서 열립니다.
앞서 열린 1, 2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두산베어스와 타격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홈에서 2패를 당한 SK와이번스의 대결이죠.
선발로는 두산은 홍상삼 선수를, SK는 채병용 선수를 선발예고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타격전이 되리라 예상이 됩니다.
그 이유는 상대전적에서 방어율이 높다는 점도 있지만, 두 선수 모두 부상이 있었다는 점 때문입니다.
홍상삼 선수의 경우 준플레이오프에서 오른 손목에 부상이 있었습니다.
채병용 선수의 경우 우측 팔굼치 인대부상과 척골신경부상이 겹쳐 올시즌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했었습니다.
두 선수의 부활도 볼만하겠지만, 이 두 투수를 공략할 타자들의 화끈한 공격력이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아울러 좀처럼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SK의 공격력이 살아날지도 지켜봐야 할 점입니다.
또한 김성근 감독의 특성 상 마지막 경기가 될 지도 모르는 경기인만큼 많은 투수들을 올리며 물량공세로 나오는 것도 배제하지 못하는 만큼 각 투수의 효과적인 교체타이밍도 봐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늘 플레이오프 3차전...
두팀 모두에게 행운이 있길 바라며, 화끈하면서도 멋진 경기가 되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