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프로야구가 드디어 오늘 개막하여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여러 전망을 내놓고 있는 2010년 프로야구는 제가 생각하기에 정말 혼전일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지네요^^
특히 외국인 투수들의 실력차가 전력을 좌지우지할 공산이 크며, 2010년 들어오면서 바뀐 룰로 인해 투수나 타자 모두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특히 12초룰과 늘어난 스트라이크존, 클리닝타임 폐지 등은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초룰은 투수들의 리듬발란스를 맞추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특히 투구 타이밍이 긴 투수일수록 더 심하겠죠.
늘어난스트라이크존은 아직 심판들도 정확한 존을 잡지 못하는 것 같아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특히 좌우로 휘는 구질을 보유한 투수들이 유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클리닝타임 폐지는 선수들 측면으로 보면 투수의 어깨가 식지 않게 하여 좋은 면도 있으나 관중들은 화장실도 못가게 생겼네요^^;;
개막전이다보니 각 구장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나도 꼭 가보고 싶지만 하필 티스토리 티타임이 토요일인지라...ㅠㅠ
2010년 바뀐 규정과 프로야구 일정, 각 팀별 선수현황을 정리한 2010년 프로야구 가이드가 한국야구위원회 홈페이지에 있기에 링크를 걸어둡니다.
필요하신 분은 다운로드 받으셔도 될 듯... (<-- 용량이 커서 올려드리지는 못하네요 ^^;;;)
--> 한국야구위원회 - 2010 프로야구 가이드 클릭!!!
아무쪼록 부상선수 없이 2010년 정정당당한 프로야구가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