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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악/뉴에이지2009. 11. 25. 23:20




Sasaki isao (사사키 이사오)...
한국에는 서구식 발음인 Isao sasaki (이사오 사사키) 로 알려진 뮤지션이자 유독 한국을 아끼는 뮤지션이기도 합니다.

일본의 조지 윈스턴으로 불리기도 하는 피아니스트입니다.
섬세한 터치가 가져다 주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피아노 연주로 주목을 받고 있죠.
재즈와 클래식의 토양 위에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기본으로 한 서정적인 뉴에이지 음악을 구사하고 있으며,  이런 그의 음악적 색깔은 베이스가 가미된 트리오 형식의 공연 등 뉴에이지의 전형성에서 벗어난 다른 느낌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꾸준한 앨범 작업과 매해 이어진 내한 공연, 국내 영화 및 CF 음악 참여 등으로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 받고 있는 일본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이기도 합니다. ^^

또한 그의 음악에서는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고결한 인품이 묻어져 나옵니다.
2001년 지하철에서 일본 취객을 구하다가 사고를 당한 고 이수현을 위한 추모곡 'Eyes for you'를 발표한 것은 음악이라는 언어로 그가 가진 신념과 인류애를 나타내었던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3살 때 재능교육연구회에서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음악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그 후 플룻, 기타 등을 거쳐 19세에 피아노와 만난 이사오 사사키...
클래식 음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면을 재즈에서 발견하게 되면서 미군 캠프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을 하게 되며, 1978년 미국 뉴욕으로 건너가 '스즈키 밴드'와 '밥 모제스'의 레코딩에 참여하는 등 1년동안 많은 음악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1982년 일본에서 솔로앨범 'Muy Bien'을 통해 정식 데뷔를 했습니다.
그는 'Wind Drive', 'Autumn Serenade', 'Stone', 'Moon & Wave', 'Star & Wave', 'Forever' 등의 앨범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재즈와 뉴에이지가 적절하게 조화된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조성우 감독이 음악을 맡았던 영화 '봄날은 간다'의 사운드트랙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었습니다.

또한 배우 구혜선과의 끈끈한 우정으로도 유명합니다.
작곡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던 구혜선이 평소 존경해오던 이사오 사사키에게 조언을 받기 위해 그동안 써온 자신의 작품을 무작정 보내면서 두 사람의 우정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구혜선의 첫 번째 소품집인 '숨' 과 이사오 사사키의 'The Way We Were' 에 두 아티스트가 작업한 음악이 실려 있습니다.
구혜선의 '숨'에서 이사오 사사키는 '골목을 돌면' 과 '별별이별' 연주를 맡았으며, '별별이별'은 사사키의 앨범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구혜선이 틈틈히 그린 펜화가 이사오 사사키의 10번째 정규앨범 'The Way We Were'의 재킷 사진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사오 사사키의 음악은 정말 많은 곡을 구매하여 보유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저작권 위반 의심이라는 표시가 나타나는 곡은 제외하고 올려드립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이사오 사사키 곡들 중 절반 정도의 곡을 들려드립니다.

Posted by 연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