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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융2010. 4. 24. 02:17

재테크를 하는데 있어 버려야 할 것이라고 한다면 무엇을 생각할까요?
일반적으로 부채, 나약한 의지, 마구잡이식 투자 등 여러가지 답변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며 그 대답들 모두 맞는 말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해서 얘기하기 때문이겠죠. ^^

일단 본인은 재테크를 하는데 있어 가장 먼저 버려야 할 것은 고정관념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리 좋은 상품이 있고, 아무리 좋은 미래계획이 있더라도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버리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습니다.

재테크는 일반적으로 직접 해 보고나서 하는게 아니라 주변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미래의 계획에 맞게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자산을 늘리는 것인만큼 전문가의 말을 여과없이 받아들이는 것은 아닌지..?
혹은 전문가가 아무리 좋은 말을 하더라도 자신만의 고집이나 생각에 사로잡혀 전문가의 말대로 행동하지 않아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고정관념들 중에 꼭 버려야 할 3가지를 얘기하고자 합니다.


 1. 인플레이션은 무조건 손해라는 생각을 버려라.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손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가상승은 상대적으로 화폐가치의 하락을 가져와 현재의 화폐가치가 미래에는 더 적은 가치로 느껴지기 때문이죠.
흔히 우리가 10년전의 10만원의 가치와 지금의 10만원의 가치를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인플레이션이 손해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은 손해라고 생각하지만 무조건은 아니라는 것이죠.
현재 종자돈이 없는 사람은 인플레이션이 손해로 다가오겠지만, 종자돈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종자돈이 없는 A와 종자돈 1억 5천만원을 가지고 있는 B라는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A와 B는 1억 5천만원짜리 전세에 살고 있으며, 5년 뒤 현 시가 3억원인 집을 구매하기 원하는 사람입니다.

A는 5년 뒤 과연 집을 살 수 있을까요? 제 대답은 '아니올시다' 입니다.
집 시세 또한 물가상승률만큼 상승하기 때문이죠. 물가상승률이 3.5%라고 한다면 5년 뒤에는 5,600만원이 더 필요하게 됩니다.

반대로 B는 현재 종자돈을 투자하여 3억원인 집을 구매한다면 5년 뒤 5,600만원이라는 돈을 벌게 된 셈이 되는 것이죠.


다시말해 인플레이션을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을 지우기 위해서는 하루라도 빨리 종자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



 2. 대출은 절대로 안된다는 생각을 버려라.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대출은 무조건적인 빚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본인도 일반적으로 대출은 빚이라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다만, 무조건적인 빚으로만 봐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부자들은 목적자금을 만들 때 당장 돈이 급하지 않더라도 빚을 이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대출이자가 적금이자보다 많아 손해인 것을 알면서도 대출을 이용해 종자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는 인플레이션 때문에 목적자금이 도망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죠.

예를 들어 앞에서 전세보증금이 1억 5천만원인 집에 살고 있는 A라는 사람이 1억 5천만원을 대출받아 현 시세 3원인 집을 구매했다면 이자가 약 7%라고 해도 5년간 이자만 해도 2,820만원이 됩니다.
그렇다면 손해일까요?
겉으로보면 손해일 수 있으나 집의 시세 또한 상승하므로 무조건적인 손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즉, 대출도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서 생각해보는 눈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단..!!! 무조건적인 대출은 당연히 피해야 하는 것이고, 미래에 대한 꼼꼼한 계획과 목표자금, 상환가능금액을 미리 확인한 후에 이용해야 하며, 무조건 우선순위로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가장 최후의 수단으로 이용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3. 종자돈만 있으면 성공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종자돈이 있다는 것은 재테크를 함에 있어 여러가지로 유용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종자돈이 있느냐, 없느냐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종자돈이 없는 사람은 종자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종자돈이 있는 사람은 좀 더 큰 이익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의 PB상품으로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출시되었는데 최소 투자금액이 5,0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고 하면 은행은 종자돈이 있는 사람에게 연락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1억원 투자 시 월 100만원씩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이 매물로 나왔다면 부동산중개소는 1억원의 종자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연락을 취하게 욀 것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현재 종자돈이 없는 사람이 투자를 하지 못한다는 법도 없죠.
앞에서 말한 대출을 이용한다든지의 방법이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즉, 다시 말하면 종자돈도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돈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살릴 수 있느냐에 대한 것으로서 돈을 살릴 수 있는 안목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3가지를 얘기해 봤는데 이 얘기에 공감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고정관념을 버리고 열린 상태로 모든 정보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하고, 그 정보를 모아서 걸러내는 능력과 활용하는 실천성이 더 중요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연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