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가, 에드워드 Edward Elgar
사랑의 인사로 우리에게 익숙한 에드워드 엘가는 1857년 오르가니스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32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아내의 권유로 작곡을 시작하였으며, 1896년 칸나나 '올라프 왕(King Olaf)'이 북 스테퍼드음악제에서 초연, 주목을 받았습니다.
1899년 그의 나이 42세에 영국에서 발표한 수수께끼 변주곡(Variations Enigma)'은 그에게 작곡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해 주었습니다.
또한 1900년 버밍검 음악제에서 초연한 오라토리오 '제론티우스의 꿈 (Dream Of Gerontius)'는 당대 최고의 작곡가였던 시트라우스에게 당대 최고의 명곡으로 인정받게 됩니다.
그의 음악은 후기낭만파의 영향을 받았으며, 친숙해지기 쉬운 선율과 장인적 기교로 고귀한 인간감정을 표현하여 영국 국민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동시에 전세계에 알려진 작곡가 입니다.
특히 그가 작곡한 행진곡 '위풍당당' 의 5곡 가운데 제1번 곡은 1902년 에드워드 7세 대관식에 사용이 될 정도로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사랑의 인사는 작곡가로 대성할 수 있게 해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곡으로 결혼한 첫 해에 작곡한 곡입니다.
아내에 대한 따뜻한 사랑이 훈훈하게 스며 나오는 곡으로 1889년 피아노 곡으로 작곡한 뒤 이듬해 관현악 곡으로 편곡하여 널리 알려졌습니다.
요즘은 바이올린이나 첼로 곡으로도 편곡되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4분 정도의 짧은 곡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음악입니다.
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로 시작하는 음악이죠...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에 삽입이 된 적 있으며, 드라마 같은데 연주곡으로도 많이 나오는 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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