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의 구분이 없이 아일랜드가 낳은 세계적인 뮤지션을 꼽으라고 한다면 과연 누가 있을까..??
대부분이 그룹 U2를 많이 얘기할 것이고, 그 다음으로 지금 소개하는 엔야(Enya)를 말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한국나이로 49세라는 것이 믿기지 않은 정도로 신비로우면서도 마치 종교적인 성향이 강하게 묻어나는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엔야...
그녀를 처음 듣는 사람들도 그녀의 음악은 알게모르게 많이 접했을 것입니다.
바로 영화 OST를 통해서죠... ^^
영화 ＂스위트 노벰버(Sweet November, 2001)＂,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 2003)＂, ＂냉정과 열정사이(Calmi Cuori Appassionati, 2001)＂ 등 많은 영화에서 그녀의 음악이 OST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스위트 노벰버에서는 ＂Only time＂, 반지의 제왕에서는 ＂May it be＂, 냉정과 열정사이에서는 ＂Dreams are more precious＂가 엔딩곡으로 흘러나옵니다.
특히 냉정과 열정사이는 영화에 엔야 곡이 많이 삽입이 되어 OST가 2장으로 발매가 되기도 했습니다. 냉정과 열정사이 OST와 엔야를 위한 앨범 ＂For Lovers 'Themes from calmi caori appassionati'"가 그것이죠 ^^
신비로우면서도 종교적인 느낌이 들며, 몽환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는 엔야의 음악은 수없이 반복하는 오버더빙과 현대시대에 살면서도 마치 과거를 여행하듯 게일어(아일랜드의 고어)를 통해 아일랜드의 전설을 노래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뉴에이지 뮤지션으로 통하기는 하지만 마치 예전에 없던 분야를 개척한 것처럼 엔야의 음악은 독특하면서도 듣는 이로 하여금 음악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입니다.
일단 유투브를 통해 올려져 있는 동영상을 올려드리구요....
엔야의 홈페이지(http://www.enya.com)에 가시면 더 많은 음악을 들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동영상 출처 : 유투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