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가지를 고집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한 식상함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으며, 그것의 가치를 더욱 더 높이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서나 도자기 같은 것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빛을 발휘하겠죠.
하지만 개인공간인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이기에 식상함이 더 클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네요.
그래서 블로그 분위기를 바꿔봤습니다.
제가 스킨을 만들 수만 있다면 제 취향에 맞게 바꾸겠지만 그럴 능력도, 그럴 시간도 없기에 그냥 제공되는 스킨 중에 한가지를 골라서 바꿔봤습니다.
봄에서 여름으로, 여름에서 가을로, 또다시 가을에서 겨울로 바뀔 때마다 새로운 다짐을 하고 새로운 마음을 갖게 되며, 가끔은 뒤돌아보듯이 제 블로그도 이제 겨울을 실감하며 분위기를 바꾸네요 ^^
바꾸다보니 드는 생각은....
나도 스킨 내맘대로 만들고 싶다...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