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티스토리 탁상달력 사진공모전에 응모를 했었습니다.
보기좋게 당첨이 안되었죠. ^^;;;
뭐...워낙 실력이 뛰어나신 분들이 많아서 큰 기대도 하지는 않았었던게 사실입니다.
그래도 일말의 희망을 품어봤지만 역시나 떨어졌더군요. ㅠㅠ
그래도 티스토리 달력을 받을 당첨자에 뽑혀서 티스토리 달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배송이 시작되었다는 공지를 보고 기다렸죠. ^^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배송이 오질 않기에 티스토리에 배송이 된게 맞는지 문의를 했습니다.
티스토리 측에서는 한진택배를 이용해서 배송하였다고 하고 송장번호를 보내주더군요.
그래서 택배사 측으로 전화를 했더니 배송기사 전화번호를 알려주더군요.
그 택배기사 왈...
집에 사람이 없어 놔두라고 한 장소에 놔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날은 한진택배에서 온 택배물이 제가 전달받은건 다른 물건이었지 티스토리 달력은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달력에 대한 내용은 전달 못받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택배기사 왈...
자기는 놔두라고 한 곳에 놔두었기 때문에 더 이상은 모른다고 하며 모르쇠로 일관하더군요. (*__)
어처구니가 없어 뭐라 한마디하고 싶었지만 꾹 참으며, 내가 그날 전달받은 것은 다른 물품이었지 달력은 아니었다고 하니 자기는 더 이상 모르겠다네요. (*__)
참 어처구니가 없으면서도 더 이상 싸우기가 싫어서 포기했습니다.
티스토리 측에서도 배송을 할 때 송장번호는 문자로라도 넣어주셨으면 더 좋았을것을...하는 아쉬움이 있으면서...
2010년 티스토리 달력은 저한테 오는 운명이 아니었나봅니다. (*__)
좋다가 말아서 더 힘이 빠지네요.
처음부터 몰랐던거라면 더 좋았을것을.. ㅠㅠ